눈물겨웠던 전세집 셀프인테리어 2편 - 화장실 욕실 셀프 리모델링

2019. 4. 11. 18:54·일(Work)

눈물겨웠던 전세집 셀프인테리어 2편 - 화장실 욕실 셀프 리모델링


안녕하세요 SXXB입니다~ 1편에 이어 셀프 인테리어 2를 계속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업관련하여 구매한 내역은 마지막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전 내용이 궁금하시면▼

2018/10/05 - [일(Work)] - 눈물겨웠던 전세집 셀프인테리어 1편 - 문지방제거


문지방제거를 하고 이제 남은건 난이도가 쪼~금 높은 욕실인테리어 입니다. 일단 다 철거해줍니다. 변기 세면대 벽에 붙은거 싹다 철거해줍니다. 그냥 칠할까 생각도 했는데 음 역시 마음에 안차기에 그냥 싹 바꾸도록 합니다.



화장실 욕실 셀프 리모델링 셀프인테리어 시작전 처참한 현장 1



화장실 욕실 셀프 리모델링 셀프인테리어 시작전 처참한 현장 2



화장실 욕실 셀프 리모델링 셀프인테리어 시작전 처참한 현장 3


얼마나 청소를 안하면 도대체 어떻게 이사태까지 올까요 감도 안잡힙니다. 변기를 떼어내면 꼭 김장비닐이나 뭐 다른 비닐로 막아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그러면 올라오는 변소냄새를 맡으 실 수 있습니다. 떼어내고 잠시 아니 몇 일 동안 멘붕이였습니다. 바로작업하기가 겁났기에 한 3~4일은 방치했던것 같습니다.





구매한 세면대입니다. 대림제품으로 다리가 있는걸로 주문했습니다.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걸로 하고 싶었는데 어차피 연결 호스가 노출되어 재미없을듯 하여 그냥 기존보다 크고 무난한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타일컷터기도 준비하고~ 작업 끝나고 본 타일 컷터기는 돌가루로 하얗게 태웠습니다. 튼튼하긴 엄청 튼튼해서 언젠가 또 써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지금은 창고 방치


우선 덧방을 위해서 깨끗하게 닦고 물건을 싹다 치워줍니다.


장애물 될만한 것도 다 잘라버립니다.

접착제를 통에다 붓던지 벽에다 던지던지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접착제 자체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사정없이 벽에다 세라픽스를 발라줍니다. 톱니양고대는 타일 무게에 따라 깊이를 적절히 선택하여 고르는것이 좋다고합니다. 저는 잘 몰라서 그냥 다른분들 꺼랑 최대한 비슷한걸로 골라서 듬뿍 발라줬습니다.



이게 마르는 시간이 있어서 저 같은경우는 바르고 붙이고 바르고 붙이고 하였습니다. 일부러 큰 타일을 사용한 이유는 붙이기 편해서 입니다. 일단 크니깐 빨리 붙일거라 생각하고 선택하였습니다. 



살짝 비스듬이 누르면서 타일을 붙인 후 고무 망치로 톡톡톡 눌러 붙여주시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조각조각 잘 잘라 붙입니다.



줄눈 간격재로 간격을 맞춰보았습니다. 망치로 너무 세게 치면 저리 박살납니다. 는 아니고 저 벽 뒤에 시멘트 뭉친게 있어서 단차가 안맞아 박살나 버렸습니다. 와이프가 저거보고 엄청 속상해 하길래 그냥 다시 붙였습니다.


하루정도 뒤에 제거



좀 깔끔해졌나요? 최대한 호스나오는 부분도 조각조각 잘라 넣었습니다. 깔끔하게 홀쏘 같은걸로 뚫으면 좋을텐데 장비가 없으니 그냥 그라인더로 파서 만들었습니다.


깔끔한 수전~



줄눈은 하루뒤에 작업했습니다. 반대편이 하이라이트인데 그쪽사진은 제가 안찍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없습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끝냈습니다. 변기 설치랑 이런것도 와이프폰에 있어서 찾으면 다음에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씻고난뒤에 찍은 사진이라 습습 합니다. 공간이 작진 않은데 ㅋㅋㅋ 폰카의 한계
하단부분은 이것저것 놓여있어서 자체검열 변기는 닦아두니깐 깨끗해서 기존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변기는 내집으로 이사하면 좋은걸로 바꾸기로 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양쪽에 등이 있어서 더 밝은데 사진은 어둡게 보입니다


제 방겸 옷방입니다.

벽에 있던 케이블 매설자리를 다 매꿔버려서 케이블이 문틀을 타고 넘어옵니다. 바닥에 선은 컴퓨터랑 티비, 리시버를 연결했는데 귀찮아서 선정리를 안해 그냥 밖으로 노출 되었습니다.






총 작업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요?


약 200만원 지출 했습니다. 그렇다면 내역공개! 


잘못산것도 있고 쓸모 없는것도 많이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다시봐도 엄청난 고생을 하였구나 싶습니다. 물론 다 끝내고 탕수육에 짜장면 먹었습니다. 셀프인테리어 시간만 있으면 가능한것 같습니다. 페인트만 칠할까 하기도 했는데 해보고 싶기도 해봤고 와이프랑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한번쯤 살면서 고생해보고 싶은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결국 이 셀프 타일노가다로 시작해 전 알바를 하게되었었고... 역시 경험은 돈이되었습니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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